과수전문 품목 농협인 충북원예농협은 한미FTA 체결과 지구 온난화에 따른 이상기온, 이에 따른 생산 및 수급불균형으로 침체에 빠져 있는 과수농업인에게 소득보장을 통한 새로운 희망을 불어 넣고 있다. 충북원예농협은 지난 10월 29일∼11월 16일까지 후지사과 584톤을 시중가보다 높은 가격으로 수매해 농가 소득보전에 기여함은 물론 수매한 고품질의 사과를 대만 및 인도네시아에 116톤을 수출했다. 또한 충북원예농협은 미국 본토 및 홍콩과의 수출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충청북도와 연계해 러시아와의 수출타진을 위한 수출 개척단을 파견하는 등 수출 다변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농산품 수출 전초기지가 될 중부권 거점산지유통센터(APC)가 부지 3만여㎡에 총사업비 177억원이 투입되어 이달 말 착공된다. 2008년 하반기 준공 및 가동하게 되면 1일 50톤 처리 규모의 최신 선별기와 CA저장고 등을 갖추게 된다.
또한, 지난 달 농림부로부터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과실브랜드육성지원사업’은 국고와 지방비 보조 및 자부담을 합쳐 매년 4억원의 예산을 3년간 총 12억원 투입돼 과실시장 개방에 따른 국내과실 대표브랜드 육성하게 돼 충북과수 농업인들의 새로운 기대와 희망이 되고 있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