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지난 6일 아이슬란드 최대은행인 카우프씽뱅크가 국내 자본시장에서 미화 변동금리채권(FRN; 일명 김치본드)을 발행하기 위해 은행, 연기금, 보험사 등을 대상으로 로드쇼를 주선했다고 밝혔다.
산은은 이번 주선을 통해 순수 비거주자가 국내에서 외화채권을 발행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함으로써 우리 금융시장이 동북아의 금융허브로 도약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은측은 “서브프라임 부실의 폐해가 상대적으로 미미한 우리 자본시장이 이번 로드쇼를 통해 국제시장의 새로운 자금조달처로 부각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