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장호 부산은행장은 창립기념사에서 “제2의 창업에 버금가는 혁신을 통해 역량과 경쟁력을 높이고, 전 직원이 합심해 2015년까지 ‘총 자산 80조원의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을 달성하자”고 말했다.
부산은행은 지난 1967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자본금 3억원과 82명의 임직원으로 창립해, 2007년 9월말 현재 총자산 26조원, 자본금 7,334억원, 3200여 명의 직원과 219개 점포망을 갖춘 동남경제권 대표 금융기관으로 성장했다.
이러한 양적 성장과 함께 질적인 부분에서도 큰 성과를 거둬, 금융감독원의 은행경영실태평가에서 국내은행 최고의 등급을 유지하고 있으며, BIS 자기자본 비율 11.42%, 총자산 순이익률(ROA) 1.37%, 고정이하여신비율 0.74%, 연체비율 0.69% 등 제반 경영지표에서도 우량은행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부산은행은 창립기념일인 25일 저녁 6시 30분부터 롯데호텔 대연회장에서 사회각계의 저명인사와 우수거래처 대표 800여명을 초청해 창립 40주년 기념 리셉션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 박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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