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리 정기예금은 시장 실세금리인 91일물 양도성예금증서(CD) 유통수익률에 연동해 복리혜택을 얹어주는 상품으로 시장금리에 따라 3개월마다 금리가 변동되기 때문에 CD금리가 오르면 예금금리도 덩달아 상승한다.
최근 콜금리 인상을 계기로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가 상승하고 있어 CD금리연동금융상품은 새로운 재테크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
13일 현재 CD금리는 연5.34%까지 치솟았다. 이는 2001년 7월 18일(연5.33%) 이후 6년 2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1년제인 이 상품의 가입대상은 제한이 없으며, 최소 가입 금액은 500만원 이상이다.
세금우대 및 생계형 비과세저축으로도 가입할 수 있으며, 예금기간 중 2회에 걸쳐 일부 분할해지도 가능하도록 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이 상품은 향후 금리가 인상될 것이라고 전망하는 고객들의 기대 수익률을 충족시켜 줄 수 있는 상품”이라며,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고객들의 관심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대구 박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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