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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중국에 독자법인 설립

김양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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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7-09-05 21:37

현지인 중심경영 통해 안정적 매출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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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은 4일 북경 왕부반도호텔에서 한·중 양국 주요고객 및 보험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현지법인 현대재산보험(중국)유한공사,Hyundai Insur ance (China) Co.,Ltd)출범식을 가졌다.

이번 중국 시장 진출을 계기로 현대해상은 선진화된 보험시스템을 중국 보험 시장에 제공하고 내년 상반기경 중국 자동차보험시장에 진출하여 중국 보험시장을 제2의 내수시장으로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현대해상이 전액 출자한 이 기업은 자본금 2억위안(약 245억원) 규모로, 현지 채용인력을 포함해 28명으로 운영되고 있다.

정몽윤 회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최근 3년 연속 자동차보험 부문 글로벌고객만족도 1위를 수상하고 2002년 FIFA 월드컵 공식보험사로 유일하게 선정돼 종합적인 위험관리 보험사로서의 역량을 대내외에 과시했다”며 “조기 현지화를 통해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 보험시장에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글로벌보험금융그룹’으로 도약해 나가겠다 ”고 강조했다.

향후 현대해상은 선진화된 상품 및 서비스,시스템을 중국 보험사와 공유함으로써 중국보험시장 발전에 기여하고 중국의 경제발전에 따라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는 교민과 한국기업에 대한 양질의 보험서비스 및 리스크 관리를 제공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현지화 및 차별화 전략으로 내년 상반기경 중국 자동차보험시장에 진출함으로써 중국 보험사와 차별화된 고급형 상품과 완벽한 보상서비스로 중국 내수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으로 이를 위해 핵심인재를 확보, 집중육성하고 현지인 중심의 회사경영을 통해 단기간내에 중국 내수시장에서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해 나가기로 했다.

중국 보험시장은 손해보험이 25.7%, 생명보험이 74.3%를 차지하고 있고 손해보험사 실적의 약 70%가 자동차보험이며 올 상반기 손해보험 실적은 전년대비 37% 의 신장율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출범식에는 주중국 대한민국 대사관 김하중 대사, 북경시 인민정부 지린 상무부시장, 북경시 조양구 위원회 천강 서기를 비롯한 내외귀빈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양규 기자 kyk7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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