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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협, 존 워커 한국맥쿼리 회장 공익이사로

배동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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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7-06-21 15:42

이사진 개편 및 회원감사.공익감사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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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업협회는 임시총회를 열어 부회장, 공익이사, 회원이사 등 이사진을 개편했다.

증협은 21일 “이번 이사진 개편으로 비상근인 공익 감사 및 회원감사를 포함 모두 12명의 이사진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자본시장통합법의 국회 통과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증권산업 및 자본시장 선진화 등이 요구됨에 따라 증권업계 대표기관으로서의 협회의 정책기능 및 증권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이에 따라 이번 개편에는 호주 연방정부 경제부 구조 담당 및 교통국 차관을 역임한 존 워커 한국 맥쿼리그룹 회장을 공익이사로 선임했다.

증협에 따르면 외국 금융계인사를 공익이사로 영입한 첫 사례로 알려졌다.

부회장, 회원이사 및 회원감사의 임기는 1년이며 공익이사 및 공익감사의 임기는 2년.

이에 따라 증협 이사회는 황건호 회장과 박용만닫기박용만기사 모아보기 상근부회장을 비롯, 비상근 부회장에 삼성증권 배호원 대표이사, 한양증권 유정준 대표이사, 회원이사에 대우증권 김성태닫기김성태기사 모아보기 대표이사(신임), 굿모닝신한증권 이동걸닫기이동걸기사 모아보기 대표이사(신임), 키움증권 김봉수 대표이사, 공익이사에 한양대 강병호 교수, 법무법인 태평양 김영섭 고문(신임), 서강대 최운열 부총장, 김&장법률사무소 박준 변호사, 한국맥쿼리그룹 존 워커 회장(신임), 공익감사에 서울시립대 허창수닫기허창수기사 모아보기 교수(신임), 회원감사에 부국증권 장옥수 대표이사, 신흥증권 지승룡 대표이사(신임)로 구성됐다.

한편 호주는 2001년 금융서비스개혁법(Financial Services Reform Act)의 제정을 계기로 자본시장의 국제경쟁력을 크게 키워 온 성공사례로 알려진 바 있고, 그 과정에서 호주의 대표 금융기관인 맥쿼리는 중심 역할을 해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에 공익이사에 선임된 존 워커 한국맥쿼리 회장은 1955년생으로 University of New England(Honor in Politics)를 졸업하고, 지난 1990년부터 호주 연방정부 경제부 구조 담당 및 교통국 차관을 거쳐 1998년부터 2년간 뱅커스 트러스트 인베스트먼트 뱅크 부행장을 역임했다. 이후 호주맥쿼리은행 글로벌 공공부문 담당 전무를 거쳐 2000년부터 현재까지 한국맥쿼리그룹 회장으로 재직중이다.

지난 2004년 한국외국기업협회(FORCA)에서 우리나라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한 외국인투자기업 대표로서의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자원부 대통령표창을 수여한 바 있다.

앞서 2000년에는 시드니 올림픽 당시 성공적인 교통부문 구조조정과 재정비 계획으로 호주 정부로부터 작위를 수여받기도 했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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