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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 노후연금 시장 공략 ‘열풍’

안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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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7-06-06 23:41

교보·대한, 노후보장 개념 다시 쓴다
장수·조기사망 동시 대비 신상품 줄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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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 노후연금 시장 공략 ‘열풍’
‘보장자산’에 이어 ‘노후보장’이 생명보험업계의 신시장 개척 키워드로 부각되고 있다.

특히 지난달 15일부터 시작된 대한생명의 ‘골드에이지 플랜’ 캠페인과 교보생명의 ‘교보프라임연금보험’ 출시는 자금 마련에 국한됐던 기존의 노후보장과의 차별성을 강조하며, 노후연금 시장 공략의 열기를 더하고 있다.

◇ 대형 생보사, 노후연금 신개념 도입

대형 생보사들을 중심으로 한 노후연금 시장 공략이 줄잇고 있다.

특히 교보생명과 대한생명은 노후연금 시장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기존의 자금 마련 위주의 전략과 차별화를 강조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5일 ‘교보프라임연금보험’을 출시하며 본격적인 노후연금 시장 공략에 나선 교보생명은 듀얼(Dual)연금보험이라는 신개념의 상품체계를 도입했다.

듀얼 연금보험 상품체계란 보험료의 많고 적음에 상관없이 고객이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보험료 수준에 따라 같은 종류의 보험상품을 이원적으로 가져가는 상품체계로, 교보생명은 ‘교보골드라이프연금보험’과 ‘교보프라임연금보험’으로 상품을 이원화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골드라이프연금보험의 경우 교보프라임연금보험에 비해 고정비는 낮고 비례비가 높아 월보험료 50만원 미만의 고객들에게 최상의 수익률을 보장한다”며 “반대로 교보프라임연금보험은 고정비는 높은 반면 비례비가 낮아 월 50만원 이상의 보험료를 납입할 경우 하나의 연금보험상품으로 운영됐을 때보다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상품적 측면에서 새로운 변화를 이끌고 있는 교보생명과 달리 대한생명은 은퇴준비 자체에 대한 새로운 인식변화를 이끌고 있다.

지난달 15일부터 ‘골드에이지 플랜’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대한생명은 은퇴준비는 재정적 문제해결과 함께 건강, 시간, 사람 등의 삶의 질적가치 향상이 동반되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러한 인식변화의 확산을 위해 교보생명은 ‘골드에이지 플랜’ 등의 은퇴설계 도서를 배부하는 한편 2만명 FP의 은퇴설계 전문가 육성에 착수했다.

대한생명 보험영업담당 이호영 상무는 “지금까지의 은퇴설계가 노후자금 마련에 국한되었던 것에 비해 골드에이지 플랜은 은퇴 후 인생의 황금기에 필요한 4가지(건강, 시간, 재정, 사람)를 제시하고 미리 준비하는 생활중심의 은퇴설계”라고 말했다.

◇ 연금+종신은 기본, 다양한 부가혜택

최근 출시된 연금보험상품의 가장 큰 특징으로 연금에 종신보험 기능 부가를 손꼽을 수 있다.

대한생명이 지난달 7일 선보인 ‘대한위풍당당 100세 연금보험’은 연금에 종신보험 기능을 부가해 인생의 2대 리스크인 장수와 조기사망을 모두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교보생명의 ‘교보프라임연금보험’도 주계약을 통해서 노후에 충분한 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다섯 가지 형태의 ‘재무설계 종신사망특약’으로 든든한 가족보장을 책임진다.

또한 연금보험료 100만원 이상 가입 고객에게는 노후의 장기간병상태의 예방과 회복을 돕는 ‘교보실버케어서비스’를 제공하고, 재무설계 종신사망특약 1억원 이상 가입 고객에게는 ‘교보헬스케어서비스’를 통해 질병예방 및 회복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연금보험 대상자를 배우자로 교체하는 ‘연금전환제도’, 실질적 은퇴시기에 맞춰 연금지급시기를 일정기간 연기할 수 있는 ‘연금지급연기제도’ 등 다양한 제도혜택을 누릴 수 있다.



안영훈 기자 anpress@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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