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최근에는 보장자산 적립 및 노후보장에 초점을 맞춘 차별화된 종신보험 상품개발이 줄잇고 있다.
실제로 삼성생명은 올해 추천상품으로 업계 최초로 주계약 사망보험금에 대한 자유설계 기능을 도입한 ‘유니버설 골드보험’을 내세우며, 보장자산 적립을 강점으로 고객들의 가입을 유도하는 반면, 교보생명은 다양한 자금운용을 부각시킨 ‘교보큰사랑종신보험’을 추천상품으로 내세웠다.
금호생명의 ‘언제나당신곁에Standby종신보험’과 동양생명 ‘수호천사프리스타일종신보험’도 각각 부부형 종신, 자유설계형으로의 차별화전략을 펼치고 있다.
외국계 생보사들도 종신보험의 특화전략에 동참하고 있다. 알리안츠생명은 기존종신보험에 비해 보험료가 최대 40% 저렴한 ‘알리안츠다이나믹변액종신보험’을, 푸르덴셜생명은 고령화 대비 신개념 종신보험인 ‘종신PLUS보험’을 올해 추천상품으로 손꼽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업계가 공통으로 종신보험을 강조하고 있지만 각 상품개발면에서는 차별화를 부각시키고 있다”며 “하지만 그 차별화도 보장자산과 노후보장으로 귀결되며, 이를 통해 올해 상품트랜드가 노후보장과 사후보장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안영훈 기자 anpress@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