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IG손해보험에 따르면 지난 17일 진따오창 중국 난징 부시장이 본사를 방문해 구자준 부회장과 면담을 갖고 쌍방간 ‘투자의향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진따오창 부시장의 방한은 지난 2월 6일 구자준 부회장의 중국 난징시 방문에 이은 것으로, 양측은 ‘투자의향서’ 체결을 통해 중국 난징시 보험업 발전을 위한 LIG손해보험과 난징시 정부간의 긴밀한 협조를 약속했다.
또한 향후 중국의 보험시장 전망과 LIG손해보험의 중국 진출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 지난 1월 중국 독자법인 설립을 위한 중국내 신고절차를 마치고 현재 내인가 비준을 기다리고 있는 LIG손해보험은 두차례에 걸친 중국 지방정부측과의 수뇌부 회담을 계기로 중국시장 진출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구자준 부회장은 “지난 장홍쿤 난징 시장 면담에 이은 이번 진따오창 부시장의 방문이 난징시와 LIG손해보험의 상호발전에 큰 힘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중국 보험시장 진출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와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영훈 기자 anpress@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