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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우정사업본부 공공펀드 맞잡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

기사입력 : 2006-12-06 23:16

철도사업 학교BTL 투자해 수익 사회환원도
2조원규모…“항공기 선박 물류 등으로 확대”

산업은행(총재 김창록)과 우정사업본부(본부장 황중연)와 공공펀드 추진을 맞잡고 사회 인프라 확충기여와 수익의 사회환원의 하모니를 이루고 나섰다.

산은은 지난 10월23일 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와 2조원 규모의 공공 모태펀드 설정 약정체결에 이은 실천으로 이번에 1조5000억원 규모의 펀드 설립 발기인 총회를 오는 12일에 마련한다.

이들 기관은 나라 공공운송 기반 확충 및 교육인프라 시설을 지원하기 위해 5대 5로 출자, 1조원의 ‘철도펀드’와 2000억원의 ‘교육펀드’를 만든다. 정부기관과 국책은행이 공공사업 투자를 목적으로 대규모 펀드를 만들기는 사실상 이번이 처음이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이번 철도펀드와 교육펀드는 모태펀드의 제1차 실행펀드로서 향후 정부정책과 시장상황에 맞춰 8000억원의 후속펀드가 예정돼 있다”며 “후속펀드의 투자 대상은 항공기, 선박 등의 물류 인프라로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설립할 철도펀드는 대규모 철도사업에, 교육펀드는 학교BTL 사업에 주로 투자된다. 특히 교육펀드는 사회공헌펀드로서 앞으로 20년간 수익 일부는 벽지학교 교육기자재 지원, 장학금 지급 등의 사업에 쓰인다.

산은 관계자는 “철도펀드는 연내에 공항철도 리파이낸싱 등에 일부 투자하고, 향후 경전선, 원주·강릉선 등의 BTL 사업에 중점 투자할 계획이며, 교육펀드는 연내 대전수정초등학교 등 4개의 학교 BTL 사업에 우선 투자하고, 향후 부산 물운대초등학교 등의 학교시설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펀드 운용과 관련해서는 자산운용 전문인력, 운용자산 규모 및 수익률 등을 감안하여 선정된 자산운용사가 안정적인 투자대상사업을 선정하고 철저한 리스크관리를 통해 투자자의 니즈에 합당한 수익률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산은은 덧붙였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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