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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두 회장 “자산운용 병행한 新 비즈니스 모델 구축”

안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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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6-11-15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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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두 회장  “자산운용 병행한 新 비즈니스 모델 구축”
그린화재 이영두 회장〈사진〉이 ‘자산운용과 보험영업을 병행’ 중소형 보험사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영두 회장은 15일 서울프라자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중소형 손보사는 기업보험과 장기보험, 자동차보험에서 모두 손해를 보고 있다”며 “이를 타개하기 위해선 특화된 자산운용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러한 맥락에서 이 회장은 자산운용과 보험영업을 병행해 새로운 수익구조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지난 3월말 기준 그린화재의 주식투자비율은 운용자산대비 32.0%로, 이는 삼성화재(11.0%)와 동부화재(6.5%)에 비해 약 3~5배이상 높은 수준이다.

이에 시장에서는 그 위험성을 우려하고 있지만 이 회장은 결코 문제가 되는 수준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린화재는 가장 공격적인 보험사인 동시에 가장 보수적인 자산운용을 하고 있는 보험사”라며 “선진국 손보사들의 유가증권 투자비중이 35~60% 달하는 것에 비하면 대단히 보수적인 운용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회사채 금리가 8%수준까지 오른다면 몰라도 현재 금리수준으로 회사채에 안정적인 투자를 하게 되면 적자가 늘어나는 것은 불보듯 뻔하다”며 “현실상 자산운용의 중요성은 더욱더 강조될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린화재는 오는 2008년까지 자산운용수익률이 8%대에서도 보험수지 적자가 나지 않도록 장기·일반보험의 영업이익률도 높여나갈 방침이다. 특히 장기보험은 방카슈랑스 채널을 통해, 일반보험은 기업의 지분참여 등으로 그 효과를 배가 시킬 계획이다.

한편 그린화재는 2005년 회계연도에 550억원의 보험영업손실을 기록했지만 공격적인 자산운영을 통해 25.7%의 투자이익률(783억원)을 시현해 영업손실을 만회하고도 총 246억원의 수정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안영훈 기자 anpress@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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