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용량보단 질, 똑똑해진 웹메일 서비스

한기진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6-11-15 22:13

웹2.0 환경 맞춰 메일 기능 업데이트

인터넷 포털들이 제공하는 웹메일 서비스가 최근 눈에 띄게 똑똑해지고 있다. 포털 업체들이 사용자 중심의 웹2.0 환경에 발 맞춰 메일에 새로운 기능들을 추가하면서, 한층 편리한 서비스로 탈바꿈 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이전까지 포털 업체들이 기가급 용량 경쟁에만 열을 올리던 것과 다른 모습으로, 이제 메일 서비스도 용량보다는 서비스의 질을 중시하는 사용자의 니즈에 맞춰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네티즌들은 자신의 목적과 취향에 맞는 메일을 골라 사용해, 좀 더 편리해진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온라인 서비스 사업부에서는 지난 8월, ‘핫메일`의 차세대 버전인 ‘윈도우 라이브 메일’ 베타서비스를 선보이며, 메일 업데이트 경쟁에 불씨를 지폈다.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웹 메일의 장점에 ‘미리 보기’, ‘드래그 앤 드롭’ (Drag&Drop), ‘찾기’ 등 아웃룩을 닮은 편리한 기능들을 더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윈도우 라이브 메일은, 로그인 한 첫 페이지에서 메일을 보낸 사람의 이름과 제목만 보이던 기존의 이메일 서비스들과는 달리, ‘미리 보기’ 기능이 제공되어 첫 페이지에서 메일의 본문을 볼 수 있도록 했다. 이로써 각각의 메일 제목을 클릭해야만 본문 내용을 볼 수 있던 불편함이 없어졌다. 또한 윈도우 라이브 메일에는 수많은 메일 가운데 내가 찾고자 하는 메일이 있을 때 관련 단어를 입력하기만 하면 실시간으로 해당 메일을 볼 수 있는 ‘단어 검색’ 기능도 추가됐다. 여기에 드래그 앤 드롭을 통해 클릭 없이 원하는 메일을 마우스로 끌어서 원하는 폴더로 빠르고 간편하게 분류시킬 수 있는 기능도 새로운 점.

이 밖에도 아홉 가지의 각각 다른 테두리와 글자 색을 통해 사용자가 선호하는 색으로 자신만의 이메일 화면을 꾸밀 수 있게 한 점, 윈도우 라이브 메일 베타를 쓰면서도 달라진 인터페이스가 눈에 익지 않아 불편을 느낄 사용자들을 위해 예전의 핫메일 인터페이스를 그대로 선택할 수 있게 하는 등 다양성을 갖추고 사용자들에게 선택권을 줄 수 있는 서비스로 구성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최근 사용자 별 이용 패턴에 맞게, 메뉴 및 기능의 위치를 변경할 수 있는 개인 맞춤형 기능을 골자로 한메일 서비스를 개편했다. 예를 들어 파일 첨부를 자주 잊는 사용자의 경우에는 위/아래 등 자신의 눈에 가장 잘 띄는 위치에 파일 첨부 공간을 이동시킬 수 있으며, 메뉴의 자주 이용하지 않는 기능은 숨김 기능을 사용하여 감춤으로써 화면을 보다 넓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작성 중인 메일이 한 순간에 날아가버리는 일을 막기 위해 1분마다 자동 저장되는 ‘메일쓰기 자동저장’ 기능도 눈길을 끈다.

이밖에도 여러 개의 새로운 창을 한 번에 띄울 수 있게 되어, 메일 읽기와 쓰기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점도 새로운 기능이다.

야후코리아의 메일 서비스도 업데이트 되었다. RSS리더기를 웹메일에 도입해 뉴스, 블로그, 쇼핑, 금융정보 등 이용자가 관심 있는 사이트를 등록해 놓으면 업데이트된 정보를 메일로 자동으로 받아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아웃룩처럼 여러 개의 메일을 한 번에 삭제, 열람 및 다른 폴더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이밖에도 엠파스는 개인별 자료 목록에서 바로 첨부파일을 올리고 메일 발신과 수신 시간을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파란에서는 이동통신사들과 제휴하여 휴대전화로 메일을 확인하고 답장까지 보낼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온라인 서비스 사업부 이구환 상무는 “최근 네티즌들은 용량보다는 편의성이 더해진 다양한 기능을 메일 선택의 중요한 이유로 꼽고 있다”며 “윈도우 라이브 메일은 기존 핫메일의 기능에 아웃룩의 다양한 기능들을 더해 이용자의 더욱 편리한 디지털 생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기진 기자 hkj77@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경제·시사 다른 기사

1 김지훈 서울시의원 “공동주택 리모델링 운용기준 조속히 마련해야” 서울시의 공동주택 리모델링 활성화를 위해 운용기준 마련과 행정지원 체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5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김지훈 의원(국민의힘·서초1)은 지난 3일 열린 주택공간위원회 주택실 행정사무감사에서 리모델링 정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후속 조치를 촉구했다.김 의원은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활성화 정책에 비해 리모델링 지원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지난달 7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기자간담회에서 리모델링 지원 의지를 밝힌 만큼 구체적인 대책이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특히 서울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운용기준의 조속한 공개를 요구했다. 해당 기준은 기반시설 정비와 지역친화시설 설치 2 영등포구, 데이터센터 건립 갈등 주민 토론으로 푼다…민회 안건 10건 선정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유진)가 주거지 인근 데이터센터 건립 갈등 등 지역 현안 10건을 주민 참여 토론 안건으로 선정했다. 무작위 추첨으로 선발된 구민 200명이 토론과 투표를 거쳐 주요 의제를 선정하고 구정에 반영할 사업을 결정한다.5일 영등포구에 따르면 지난 10월 7일부터 30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주민 제안을 접수해 '민회(民會)' 안건 10건을 확정했다.민회는 주민이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정책 결정에 참여하는 영등포구의 직접 민주주의 제도다. 헌법상 국민주권 원리와 지방자치법에 따른 주민 참여 권리를 행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선정된 안건은 △주거지 인근 데이터센터 건립 갈등 해결 방안 △중장년·재취업자 대 3 옥동준 서울시의원, 김포공항 고도제한 강화 우려…"목동 재건축 차질 없어야”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항공기 장애물 제한 기준 개정으로 김포공항 주변 고도제한 규제가 확대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목동 등 서울 양천구 재건축 사업에 미칠 영향이 주목받고 있다.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옥동준 의원(더불어민주당·양천4)은 지난 3일 열린 서울시 도시공간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고도제한 기준 변경에 따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ICAO는 지난해 항공기 안전 운항을 위한 장애물 제한 기준을 개정해 기존 체계를 장애물금지표면(OFS)과 장애물평가표면(OES)으로 이원화했다. 개정 기준은 2030년 11월 전면 시행될 예정이며, 국내 적용 방식에 따라 기존 규제 대상이 아니었던 양천구 일부 지역도 영향권에 포함될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