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는 지난 10월 보금자리론 판매액이 1246억원으로 전월대비 33% 감소했다고 6일 밝혔다. 공사의 보금자리론 판매액은 7월 1278억원, 8월 1388억원, 9월 1872억원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지난달 회사별 판매액은 LG카드가 288억원(23.1%)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하나은행 235억원(18.9%), 국민은행 154억원(12.4%), 우리은행 132억원(10.6%), 삼성생명 86억원(6.9%), 농협중앙회 66억원(5.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주택금융공사의 보금자리론 판매액이 급감한 것은 인터넷 전용 e-모기지론 상품의 판매가 중단된 데 따른 것이다. e-모기지론는 지난 6월 첫 출시된 이후 전체 보금자리론 판매액의 40%에 육박할 만큼 높은 비중을 차지했지만 지난달 초 판매가 중단되면서 비중이 23.1%까지 떨어졌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