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은 김 차관보의 발탁 배경에 대해 "탁월한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 그리고 강력한 업무추진력을 바탕으로 금융시장 안정화 기조 유지, 금융감독시스템의 선진화 등 각종 현안을 잘 처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석동 신임 부위원장 내정자는 1953년 부산 출생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23회로 관직에 입문해 재경부 경제분석과장, 증권제도과장, 금융정책국장, 금융정보분석원장(1급) 등을 두루 거친 금융통이다.
그는 금융실명제, 부동산실명제, 한보 및 대우사태 해결 등 금융 및 기업구조조정, 신용불량자대책, 부동산종합대책에 걸쳐 굵직한 금융 및 경제현안을 앞장서 처리해왔다.
프로필
▲53년 부산 출생, 경기고, 서울대 경영학과
▲행시 23회 재경원 외화자금과장 경제분석과장 재경부 증권제도과장
▲금감위 법규총괄과장 법규총괄담당관 조정총괄담당관 감독정책과장 감위 감독정책1국장
▲재경부 금융정책국장 파견
▲금융정보분석원장
▲재경부 차관보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