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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국저축銀, 신라로 사명 바꾸고 재도약

한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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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6-09-25 08:36

100억 추가증자 예정…재무건전성 강화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영업 시작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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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국저축銀, 신라로 사명 바꾸고 재도약
신라CC에 매각된 신한국저축은행이 사명을 신라로 바꾸고 재도약에 나선다.

24일 신한국저축은행에 따르면 오는 27일 주주총회를 열고 신라저축은행으로의 사명변경과 100억원의 유상증자를 결의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대주주인 신라CC의 이름을 따 신라저축은행으로 사명을 바꾸기로 했다”면서 “하반기부터는 영업이 본격적으로 활성화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1년만기 정기예금금리를 5.53%로 올리는 등 영업강화에 대비하고 있다.

신한국저축은행은 매각 직후인 지난 6월 27일 80억원의 증자 등 총 150억원의 증자를 통해 자본금을 625억원으로 늘린바 있다.

이번 유상증자 계획은 홍준기 회장〈79·사진〉이 신한국저축은행의 성장에 과감한 투자를 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해석되고 있다.

실제로 “홍준기 회장이 신한국저축은행을 키우겠다는 의지가 강하다”는 게 회사의 분위기다. 이번 증자도 인수 당시 약속했던 것으로 앞으로 재무건전성 개선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감독기관의 우량 저축은행 지원방향에 맞춰 재무건전성을 강화한 뒤 우량금융기관으로 거듭나겠다는 게 회사의 계획이다.

특히 홍 회장의 오랜 숙원이 금융사업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향후 신한국저축은행에 많은 애정을 쏟을 전망이다.

신한국저축은행은 신라CC와 연계영업을 통해 종합적인 고객서비스 체계를 구축할 계획을 갖고 있다.

이미 신라CC의 회원권을 보유하고 있는 고객이 이를 담보로 신한국저축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골프회원권 담보대출’상품을 팔고 있다.

이 상품은 신라CC의 회원권을 갖고 있는 개인 및 법인이 회원권가격의 60% 이내에서 대출을 받는 상품으로 9.5% 금리에 1%의 대출취급수수료를 받고 있다.

신라CC 홍준기 회장은 전남 해남 출신으로 일본 명치대학 상학부와 정경학부를 졸업한 성공한 재일동포 사업가로 그동안 국내 사업에 주력해왔다.

1961년 삼공통상을, 1986년에는 경기도 여주에 신라CC를 설립해 운영해오고 있다.

신한국저축은행은 지난 5월 금융감독위원회가 신라CC의 주식 706만3524주(64.8%) 취득을 승인함으로써 매각이 확정된 바 있다.

                              <신한국저축은행 경영현황>
                                                               (단위 : 억원, %)




한기진 기자 hkj7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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