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국민은행이 통합계정권한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을 진행하면서 계정관리 솔루션, 서버보안 및 PKI 솔루션을 포함, 기존 보안체계와 연동시켜 보안을 한층 강화한 차세대 통합보안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다.
시큐브 토스는 지난 4월부터 약 5개월에 걸쳐 제품에 대한 기술력, 안전성 및 기술지원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한 후 최종 선정됐다.
시큐브 한 관계자는 “그동안 공공기관서 서버보안 솔루션을 도입했으나 최근 대기업들이 핵심기밀 보안을 위해 그룹차원에서 서버보안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은행, 증권, 카드 등 금융권에서도 차세대 시스템 구축사업을 통해 본격적으로 서버보안을 도입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시큐브는 이번 수주 배경에 제품의 사용자 인증방식이 국내·외 유일한 전자서명인증방식을 택하기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시큐브 홍기융 사장은 “전자서명인증기반의 서버보안기술은 2000년 회사설립 시 제품개발과 동시에 세계 최초로 출원해 한국은 물론 최근 호주, 중국, 미국, 일본 등 해외시장에 등록되고 있는 시큐브 핵심기술특허”라고 말했다.
시큐브 토스는 2000여개의 국내 고객수를 보유하고 있으며 금융권에는 이미 한국은행, 금융결제원, 새마을금고, 대우증권, 신한생명, 한국증권금융, KB생명 등에 안정적으로 공급, 운영되고 있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