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자산관리는 그동안 ITSM(IT서비스관리)의 한 영역으로 분류돼 이를 주 목적으로 한 프로젝트는 많지 않다. IT거버넌스 역시 대한생명처럼 인프라 분류 체계부터 접근해나간 사례가 드물다. 이에 대해 관련업체는 이번 대한생명 프로젝트를 거버넌스와 ITSM 양쪽에서 의미있는 사례라고 평가해왔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제안서를 받은 7개 업체 중 5개사가 2개의 컨소시엄을 구성해 제안했다. 한화S&C, 한국IBM, 한국CA가 컨소시엄을 이뤘으며 한국HP 협력사인 굿어스, 삼일PwC가 또 다른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삼성SDS, LG CNS는 제안서를 받았으나 제안하지 않았다.
대한생명은 다음달 중으로 프로젝트를 시작할 예정으로 프로젝트 총 기간은 6~7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송주영 기자 jyso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