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MC는 이번 신한은행 BPR 1차 프로젝트(약 80TB 규모)에 스토리지 ‘EMC 클라릭스’를 공급했다. 이어 전자문서데이터의 아카이빙을 위한 2차(약 180TB 규모)에 CAS(고정형 컨텐츠 스토리지) 제품인 ‘EMC 센테라’를 공급하게 됐다.
그 동안 신한은행이 추진해 온 BPR 프로젝트는 향후 전자거래 기본법에서 규정하는 공인전자문서보관소 제도의 대응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신한은행은 한국EMC 제품이 하드웨어 차원에서 데이터 원본을 보장하므로 인위적 위·변조가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제품 도입을 추진했다.
신한은행은 이번 BPR 프로젝트를 통해 향후 수표 및 어음 원장, 전표, 계약서 등 은행에서 발생하는 각종 문서의 원본 이미지를 디지털 화하고 저장 작업을 거쳐 주기 정책에 의거한 계층별 스토리지 관리를 구현할 수 있게 됐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