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프심위는 정부의 지재권보호 강화 추세 및 한·미 FTA 협상 등에 따라 지재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학교, 정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IT기업체 등에서 방문교육 요청이 쇄도했다고 밝혔다. 방문교육을 통해 이뤄지는 교육은 SW지재권의 이해 및 보호제도 활용방안, SW불법복제 유형 및 방지대책, 지적재산과 윤리 등이다.
청소년 및 교사 등을 주요 대상으로 하는 초·중·고교의 방문교육이 전체 교육 횟수의 약 80%에 달해 청소년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지재권 교육·홍보 프로그램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프심위는 지난달 지재권 보호 및 정품SW사용 교육·홍보를 위한 인터넷 홈페이지 `PDMC주니어`를 개설, 운영하고 있다. 오는 9월 9일까지 청소년 및 대학생 대상의 `SW정품사랑 공모전` 등을 실시하면서 지재권 보호에 대한 젊은층의 이해와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또 내달 22일부터는 교원직무연수과정의 `SW지적재산권 아카데미`를 3일간 개최할 예정이다.
프심위 구영보 위원장은 "방문교육이 지재권 보호의식 확산을 위한 근본적이고 장기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올해 남은 약 70여개 기관의 교육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