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현물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배럴당 70달러를 돌파했다.
14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13일(현지시간) 국제시장에서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전날보다 1달러 49센트 상승한 배럴당 70달러39센트에 거래를 마쳤다.
레바논와 이스라엘의 갈등에 나이지리아 송유관 테러까지 중동발 악재가 겹치면서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배럴당 70달러대로 뛰어올랐다.
한편, 우리나라에 도입되는 원유 물량의 80%는 중동산 원유이며, 두바이유는 중동산 원유를 대표하는 유종이다.
한기진 기자 hkj7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