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티베이스는 3일 각 산업 솔루션 영역별로 가장 우수한 ISV들과 협력하기 위한 IBM의 핵심 ISV 제휴 프로그램인 ISV 어드밴티지 어그리먼트의 파트너로 선정돼 한국IBM과 계약을 체결한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공동 마케팅ㆍ기술ㆍ영업에 이르는 포괄적인 협력을 통해 국내 DBMS 시장에서 양사의 입지를 강화해 나가는 것은 물론 IBM 본사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알티베이스의 해외 진출 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하게 된다.
이번 계약의 체결로 알티베이스는 자사의 MMDBMS인 ‘알티베이스’와 IBM의 DBMS인 DB2 제품을 연동하여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범용 DBMS 시장에서 보다 경쟁력 있는 영업을 전개할 수 있게 됐을 뿐만 아니라 독자적으로 추진해 왔던 범용 DBMS 시장 진입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알티베이스와 IBM DB2 간의 연동은 IBM 웹스피어 MQ 시리즈를 통해 지원된다.
한국IBM 역시 메인프레임 뿐 아니라 유닉스 및 리눅스 환경 등 다양한 플랫폼 환경의 고객을 확보하는 한편, 고성능을 요구하는 대용량 DBMS 시장으로의 확대에 힘을 실을 수 있게 됨에 따라 국내 DBMS 시장에서의 명성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알티베이스가 공급하고 있는 ‘알티베이스 4’는 MMDBMS 개발 기술을 기반으로 메모리와 디스크 공간에 선택적으로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메인 메모리 DBMS’로, 데이터 규모에 제한 없이 빠른 데이터 트랜잭션 속도를 보장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속의 트랜잭션 처리를 필요로 하는 전 산업 분야에 적용 가능하다.
송주영 기자 jyso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