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번 컨퍼런스에서는 아이블포토닉스를 포함한 국내 부품·소재기업 16개사와 이에 관심을 가지는 해외 투자기관 30개사가 참석해 투자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2005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사전에 우수한 중소 부품·소재 제조기업을 업종별·품목별·성장정도를 고려하여 선정하고 이에 관심을 가지는 해외 투자자를 초청해 개최된다.
특히 지난 05년도는 외자유치 가능한 우수 부품·소재기업 35개사를 발굴해 네차례에 걸친 국내외 컨퍼런스를 통해 2,000만달러 투자유치 및 3,000만달러 상당의 MOU와 LOI 체결을 지원한바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할 해외 투자기관들은 미국, 홍콩, 싱가폴, 말레이시아 등 세계 각국의 벤처캐피털과 한국의 부품·소재기업의 원천기술의 개발 및 업무제휴를 꾀하는 해외 수요기업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돼있다.
협의회 이성원 부회장은 “국내 부품·소재기업이 글로벌 소싱이 가능한 중핵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해외 자금유치를 통한 전략적 제휴가 지름길”이라며 “국내 수요처의 한계를 극복하고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보인다면 해외 자금유치분야에 있어 성과가 있을것”이라고 말했다.
한기진 기자 hkj7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