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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금융IT 수요 ‘꾸준히 있었다’

신혜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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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6-06-07 22:24

은행권은 다소 주춤 2금융권은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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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금융IT 시장이 전체적으로는 비교적 맑았던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러나 은행권의 대형 프로젝트들이 일부 하반기로 미뤄지면서 굵직한 프로젝트는 없었던 시기였다.

7일 금융권 및 관련 IT업계에 따르면 은행권 IT 수요는 당초 예상보다 대형 프로젝트가 적었던 반면 2금융권에서는 대형 프로젝트들이 연이어 진행돼 전체적으로는 어느 정도 시장 수요가 꾸준히 있었던 것으로 관련업계는 판단하고 있다.

은행권에서는 무엇보다도 농협 BPR(업무프로세스재설계) 프로젝트가 발주돼 IT업계의 관심이 높았다. 이 프로젝트는 전통의 국내 대형 SI(시스템통합)업체인 삼성SDS와 LG CNS가 맞붙어 삼성SDS가 프로젝트를 손에 쥐게 됐다.

지난해 이어 바젤Ⅱ 프로젝트도 연초 금융IT 시장을 이끌어주는 역할을 담당했다. 막바지 대형 바젤Ⅱ 프로젝트로 하나, 우리은행이 사업자를 각각 한국IBM과 SK C&C를 선정했다.

이밖에도 은행권에서는 통합 신한은행 DR센터, 산업은행 퇴직연금시스템 구축, 국민은행 및 농협 채널통합 등 크고 작은 프로젝트들이 상반기에 이어졌다.

2금융권은 올 초 신용협동조합의 차세대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로 시작해 서울보증보험 차세대시스템 등 대형 프로젝트들이 연이어 발주됐다. 신협 프로젝트는 KT가, 서울보증보험은 SK C&C가 사업자로 선정됐다.

또 현재 현대해상 차세대시스템 구축 사업자가 곧 선정될 예정이고 이달 내로 증권선물거래소도 차세대시스템 구축 프로젝트 RFP(제안요청서)를 발송할 예정이다.

한편 하반기에는 상반기에 미뤄진 대형 프로젝트들과 당초 하반기에 예상된 프로젝트들이 겹쳐 발주될 것으로 예상돼 SI업체 등 관련업체들은 인력 배분 등에 고심하고 있는 상황이다.

  • [중간점검] 상반기 금융IT 시장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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