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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벤처캐피털 순익 급감

한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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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6-05-21 20:39

한기투만 45억원 순익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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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기업들의 1분기 실적이 지난해보다 호전된 가운데 유독 벤처캐피털만 실적악화로 코스닥에서 침몰했다.

21일 증권선물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따르면 12월 결산법인 885개사중 신규상장, 관리종목, 감사의견 한정, 결산기 변경 등으로 비교불가능한 53개사를 제외한 832개사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매출액은 15조748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4.1%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분기순이익도 8220억원과 7172억원으로 각각 0.5%, 8.8% 늘었다.

그러나 13개 금융사들의 매출액은 687억원, 영업이익은 114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0.4%, 37.1% 증가했다.

반면 분기순이익은 108억원으로 12.1% 줄었다.

12개사나 속해 있는 벤처캐피털들 가운데 8개사가 수익이 악화됐기 때문이다.

한국기술투자가 큰 폭의 호전을 보이며 45억원의 흑자를 기록한 것이 유일한 위안거리다.

회사별로 살펴보면 한국기술투자가 순익이 45억원 증가해 50억원의 순익을 기록하며 벤처캐피털업계의 수위를 차지했다. 순이익증가율이 800%가 넘었다.

한국창투도 지난해 1분기 12억원 적자에서 올해 1분기 7억3700만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지만 무한투자는 지난해 1억4600만원 흑자에서 6억7800만원 적자로 돌아섰다.

우리기술투자는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76%나 줄어든 10억을 기록했고 이익감소율도 89%나 달하며 2억9400만원의 이익을 기록했다.



한기진 기자 hkj7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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