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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억 IT 투자조합 결성

한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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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6-05-17 20:30

일신창투, 동국제강서 투자받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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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과 일신창업투자가 17일 300억원 규모의 IT전문투자조합을 결성했다.

이 투자조합에는 동국제강이 220억원, DK유아이엘이 50억원 등 동국제강그룹에서 270억원을 출자했고, 일신창업투자는 30억원을 출자했다. 앞으로 휴대폰, 디스플레이, 반도체 등 IT 각 부문의 우수부품, 소재, 장비업체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조합 결성은 동국제강이 지난 2004년 창립 50주년을 맞아 2008년까지 그룹 매출 7조원 달성이라는 비전에 따른 것이다.

이를 위해 2005년 신수종 사업으로 IT분야를 선정하고 휴대폰 키패드 제조기업인 유일전자 (현 DK유아이엘)를 인수하는 등 IT산업으로의 진출을 본격화했다. 투자조합은 각 투자당 평균 10~20억원 수준으로 20여개의 투자포트폴리오를 구성할 계획이다. 투자포트폴리오 기업들에 대해서는 DK유아이엘과의 적극적 사업 협력을 통한 시너지 창출 등 전방위적인 지원을 한다는 방침이다. 또 투자단계에 따라 우수기업에 대해서는 일신창업투자의 해외 네트워크와 연결해 대규모 투자까지도 지원이 가능하다.

일신창투측은 “이번 투자조합은 투자검토의 각 단계별로 동국제강그룹과 일신창업투자가 긴밀히 협의하고, 최종 투자결정이전에 IT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투자자문위원회의 투자자문을 거쳐 최종투자결정이 이뤄지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DK유아이엘의 IT산업에 대한 전문성과 일신창업투자의 다양한 경험을 살려 투자의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투자조합의 결성기간은 5년이며 2년연장이 가능하다.



한기진 기자 hkj7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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