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정보통신은 16일 공시를 통해 매출645억원, 경상이익 20억원, 당기순이익 14억원을 내용으로 하는 19기 실적을 발표했다. 대신정보통신은 3월결산법인으로 이번 19기는 지난 2005년 4월부터 2006년 3월까지의 경영활동에 해당된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39.9%가 늘었으며 경상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25.3%, 103.6%가 증가했다. 특히 차입금 상환에 따라 부채비율이 지난해 111%에서 94%로 낮아지고 이자비용 감소 등으로 견실한 재무구조를 보여줬다.
대신정보통신 최현택 상무는 "어울림정보기술, 알카텔, 오버랜드스토리지 등 보안 및 네트웍 총판 영업의 강화와 해군 근거리전산망 구축, 국회 디지털 발간 시스템 구축 등 공공부문에서의 대형 SI프로젝트 수주가 증가해 실적개선이 이뤄졌다"며 "올해도 모바일 관제서비스, POD(Print on Demand)시스템 등 특화 사업부문을 중심으로 영업을 강화해 성장기조는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