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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특집]판교 ‘本色’ / 판교(板橋), 제2 강남을 꿈꾼다

김남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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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6-03-01 23:41

서울 강남과 불과 10㎞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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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부동산시장을 좌우할 판교 청약이 3월로 다가왔다. 건설교통부는 지난 1월26일 판교 분양에 따른 공급물량과 모델하우스 운영방침, 청약일정 등을 발표했다.

한편 지난 2월24일 대한주택공사 발표자료에 따르면 3월 분양되는 판교신도시 25.7평 이하 중소형 평형 아파트의 분양가는 평당 1084만원 선. 이에 따라 최초 분양자가 얻게 될 시세차익은 1억6000만원 가량으로 추정했다. 이른바 판교發 로또로 불리기에 충분하다.

청약경쟁률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건교부는 최고 3090:1(전용면적 25.7평 기준)로 전망했다. 전체 청약통장 가입자 중 100%가 청약할 경우 민영아파트에 대한 수도권 일반 1순위자의 경쟁률이다.

본지에서는 전 국민의 관심사로 떠오른 판교청약과 관련해 바뀐 분양 및 청약제도, 청약통장 유형별 청약전략 등을 알아봤다.

<편집자주>

올 최대 부동산 이슈인 판교분양 상자가 열렸다. 1차 분양 물량 9420가구에 대해 오는 29일부터 4월13일까지 청약접수가 진행되며, 이에 앞서 3월24일 분양 공고가 발표된다. 당첨자 발표는 5월4일 일괄 발표될 예정이다.

지난 1월27일 건설교통부는 이 같은 판교분양 세부일정을 확정 발표했다. 이번 분양은 국민주택규모 이하(전용면적 25.7평 이하) 위주로 분양물량 5844가구와 임대물량 3576가구다.

한편 사이버 모델하우스제도와 인터넷청약제도가 이번 판교 분양부터 처음으로 실시된다. 전매금지기간도 강화됐다. 전용면적 25.7평 이하는 10년, 25.7평 초과는 5년간 전매가 금지되며, 부득이 전매할 경우 예외 없이 대한주택공사에서 환매할 예정이다.



▲ 판교, 제2강남을 노린다 = 판교가 인기를 끌고 있는 1차적 이유는 서울 강남과의 거리가 불과 10㎞에 불과해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것.

특히 제1기 신도시인 분당과 접해있어 통합주거지역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 용인, 수원, 동탄 등 수도권 동남권의 중심 주거지역으로 거듭날 가능성이 높다는 것도 장점이다.

뛰어난 자연환경을 배후로 친환경 고급주거지역으로도 최적조건을 갖추고 있다. 운중천과 금토천이 도시를 가로지르고 있고, 북쪽으로는 청계산, 남쪽으로는 광교산이 접해있다.

다만, 판교 북쪽에 위치한 서울공항으로 인해 군용항공기지법상 비행안전구역 내에 포함돼있어 북측 일부지역이 고도제한 규정을 받아 건축높이를 제한받을 수 있다는 것이 흠이다.



▲ 사통팔달, 자족도시 갖춘다 = 판교는 자족도시로서의 기능과 분당지역 중심상업지역과 연계한 역세권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벤처 및 소프트웨어 관련업체, 정보·통신관련 연구소 등 도시지원시설용지 조성 △판교역을 중심으로 한 중심상업지와 도시지원시설용지를 결합한 복합역세권 개발 △중심상업지역과 도시지원시설용지 사이에 에듀파크(Edu-Park) 조성 등이 계획돼 있다.

또 경부고속도로를 중심으로 동서로 나뉘는 판교 신도시는 도로·전철 등을 추가 건설해 사통팔달의 요지로 조성된다. 우선 광역연결도로망으로 기존 판교I.C의 구조를 개선하고, 영덕~양재간 고속화도로 노선과 입체교차로가 설치된다. 전철의 경우 정자~판교~강남역을 잇는 신분당선이 2010년 완공될 예정이며, 여주~광주~판교에 이르는 여주~성남선도 계획돼 있다.

이밖에도 금토산과 신촌공원 일대, 금토천과 운중천이 만나는 지점을 주요 녹지지점으로 선정 도시의 쾌적성을 높이고, 소생활권의 경우 초등학교 통학권으로 인구 1만명 당 1개로 구성한다.



<분양물량>




  • 30% 지역우선, 무주택(최)우선공급제도 도입

  • 판교 가는 길

  • 판교의 유래

  • 공인인증서 발급, 서두르세요

  • 조건별 청약전략



    김남현 기자 nh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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