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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의 유래

김남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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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6-03-01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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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板橋)’라는 이름은 그전 낙생면 소재지 ‘너더리’ 마을에서 비롯된 이름이다. 너더리는 ‘날다리’가 변한 말로 보고 있으며 우리말 지명을 한자로 옮기면서 ‘널 판(板)’자와 ‘다리 교(橋)’자로 바뀌면서 지금의 ‘판교’라는 이름이 생겼다.

옛날 이 마을의 운중천 위에 판자로 다리를 놓고 건너다녔기 때문이라는 데서 유래한 것. 그러나 ‘널’은 ‘넓다’는 뜻과 함께 ‘늘어졌다(산줄기 또는 하천이 길게 늘어진 모양)’는 뜻으로 보기도 한다. 전국적으로도 ‘널재’ ‘널문이’ ‘널다리’ 등 이름이 많이 분포하고 있는데, ‘널’이 지형상 ‘넓’거나 ‘늘어’진 곳에 많이 사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너더리’의 경우 ‘넓은 들’이 변해 ‘너드리’가 되고, 너드리가 다시 ‘너더리’로 된 경우도 많다. 즉 넓거나 늘어졌다는 뜻의 ‘널’이 널(너르, 너리), 놀(노루, 노리), 늘(느리, 느르) 등 ‘널=판(板)’ ‘들(달=다리)=교(橋)’로 변한 경우도 있다.



김남현 기자 nh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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