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훈 행장은 지난 23일 오전 11시30분부터 임직원들과 대학생 홍보대사 등 40여명을 이끌고 서울 명동 일대에서 약 한 시간 동안 어린이와 어린이와 함께 나들이에 나선 부모, 학생, 일반 시민 등에게 모두 1200개의 태극기를 나눠줬다.
이날 신행장 일행이 나눠 준 태극기는 파란색 원통형의 튼튼한 국기함에 담긴 가정용이어서 거의 반영구적으로 쓸 수 있는 것이라고 은행관계자는 소개했다.
신한은행은 특히 삼일절을 맞아 우리나라의 미래를 짊어지고 갈 어린이들의 애국심을 고취시키고 태극기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돕자는 뜻에서 2004년부터 해마다 태극기를 나눠주는 활동을 펴 좋은 반응을 얻곤 했다.
신행장은 내친 김에 오는 8월15일 광복 61주년 기념일에는 지방광역시 등으로 확대 실시해 나라사랑 태극기 사랑에 다시 앞장 설 예정이다.
▲ 신상훈 신한은행장이 임직원과 대학생홍보대사들을 이끌고 서울 명동에서 태극기를 나눠주고 있다. 어린이들과 시민들은 뜻밖의 선물에 활짝 웃기 일쑤였다고.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