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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체인식 기술 적용 확대 나서나

신혜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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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6-02-05 22:52

전자금융거래법 시행 앞두고 있는 금융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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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체인식 솔루션 업체들이 금융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는 전자금융거래법 시행을 앞두고 금융기관들이 보안을 강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5일 금융권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니트젠, 현대정보기술 등 생체인식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들이 올해 보안강화에 주력할 금융권 시장을 적극 공략할 방침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향후 금융권의 생체인식 적용 분야 확대와 함께 관련업체들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 금융권 생체인식 적용 늘어날 듯 = 금융권은 9·11테러 이후 생체인식 도입에 대한 필요성이 부각되면서 지문인식 기술을 비롯해 정맥, 홍채, 얼굴인식 기술들이 도입되기 시작했다.

적용 분야는 오프라인 상의 출입보안 및 대여금고, ATM(금융자동화기기)에 지문인식 기술을 적용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는 고객이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 가정에서도 금융업무가 가능한 인터넷뱅킹, 전자상거래 등과 같은 서비스에 생체인식 기술이 도입되고 있다.

신한, 산업은행 등 일부 은행은 지문인식대여금고를 설치해 사용자 본인의 지문인증을 통해서만 대여금고 사용이 가능토록 했다. 비밀번호, 통장, 도장 등을 휴대할 필요 없이 은행 거래가 가능하도록 지문인식 ATM을 일부 금융권 및 전국 편의점에 구축했다.

현재 이런 생체인식은 대부분의 금융기관에서 도입을 검토 중에 있다. 적용분야도 창구 직원인증, 내부 결재시스템 인증, 인터넷뱅킹 등으로 확산되고 있다.

새마을금고연합회는 전국 1650여개의 창구직원 인증 및 책임자 결제 승인을 위해 지문인식 PC 주변기기인 니트젠의 핑키 햄스터, 핑키 마우스와 관련 인증 소프트웨어를 도입했다.

이후 대부분의 금융기관들도 내부사고 예방을 위해 출금, 대출, 계좌이체, 장기계약 등을 승인할 때 책임자 보안카드를 사용하거나 패스워드를 입력해 승인하는 방식을 보완 대체하고 있다. 조흥은행, 국민은행 등도 생체인식 기술을 적용해 보안 강화해 나섰다.

이밖에도 현재 대부분의 금융기관에서는 전자금융거래법 시행을 앞두고 보안강화를 위해 생체인식 기술 적용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

이를 통해 금융기관 이용자의 중요 정보보호 기능은 물론, 도입기관의 신뢰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관련 솔루션업체 금융권 시장공략 박차

은행 중심으로 생체인식 도입 검토 중

◇ 관련업체 준비 박차 = 니트젠은 다양한 생체인식 솔루션을 통해 보안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공공기관 및 금융권 등을 공략하고 있다. 컴퓨터 및 금융시스템 보안, 책임자 승인 시스템, 펌뱅킹용 본인확인 시스템 및 인터넷뱅킹, 전자상거래 등 패스워드를 이용하는 모든 보안 분야에 적용이 가능해 적극적인 시장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향후 생체인식 기술개발과 공개키 기반 인증과의 연동을 통한 새로운 서비스, 스마트카드와 결합된 생체인식 서비스뿐 아니라 복합 생체인식기술이 확대될 것을 대비해 준비 중에 있다.

특히 스마트카드와 결합된 생체인식 분야는 금융권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주력사업 중 하나를 생체인식 분야로 정한 현대정보기술도 관련 솔루션을 출시하고 금융권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또 전사적인 조직개편을 통해 SI 비중을 낮추고 솔루션 비중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자이리스도 인터넷뱅킹용 소형 홍채인식 카메라를 개발했다. 이를 통해 금융권 시장공략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국내외 금융권 생체인식 기술 도입 현황>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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