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펀드는 KOSPI200 지수 선물 및 ETF(상장지수펀드)를 펀드에 편입하는 동시에 콜옵션 매도 포지션을 취하는 Covered Call 전략으로 운용된다. 지수 상승시에는 인덱스 투자를 통해 `시장수익률 + α`를 추종해 수익을 추구할 수 있고 지수 하락시에는 콜옵션 매도 프리미엄을 통해 손실 폭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프런티어 옵션플러스 파생상품`의 과거 3.5년간 운용전략을 분석한 결과 급등하지 않는 장세(+30% 미만)에서는 펀드 수익률이 KOSPI200 지수를 초과했고 급등장(+30% 초과)에서는 다소 하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KOSPI200 지수가 하락한다 하더라도 `Covered Call` 효과로 인해 손실폭이 줄어들어 펀드가 KOSPI200 지수를 상회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런 펀드의 특성을 고려하면 헤지를 통해 펀드 안정성을 최대화해 조정장세에 대응하는 동시에 지수 상승시 고수익을 추구하고자 하는 고객은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
상품관리팀 서원교 팀장은 "향후 지수조정 가능성에 대비하여 손실 폭을 줄이고 시장 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이번 펀드는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도 투자 매력이 있는 상품"
이라고 설명했다.
김민정 기자 minj78@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