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 2006년 병술년 새해를 맞아 금연, 다이어트 등 새해 다짐을 결심만 해도 0.1%, 성공하면 0.3%의 금리를 더 주는 ‘새해결심상품’을 오늘(2일)부터 선보인다.
오는 2월15일까지 한시판매한다. 실명의 개인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고 언제나 자유롭게 입금이 가능한 1년제 적금이다.
첫입금액은 제한이 없고 2회차부터 1만원 이상 최고 500만원 이내에서 만기 1개월 전까지 입금할 수 있다.
최근의 금리상승기를 감안해 약정금리를 6개월 단위로 변경 적용하는 변동금리 상품이다.
새해 결심 사항은 금연, 다이어트, 취업, 내집마련, 창업, 결혼 등 본인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설정할 수 있고 가입할 때 새해소망을 최대 30자까지 통장에 찍어서 간직할 수 있다.
일단 새해 결심을 축하하기 위해 이 상품에 가입만 하면 0.1%의 새해결심 축하금리를 준다. 적금 가입 후 6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매달 1회이상 계속해 입금실적이 있는 고객은 새해 결심을 성공한 고객으로 간주해 만기 해지 때 결심성공 축하금리 0.3%를 추가로 준다.
1년제 적금금리가 연 3.3~ 3.6% 수준이지만 이 상품은 최고 연 3.7%의 금리를 받을 수 있고 자유적립식 적금이면서도 정기적금보다 높은 금리여서 고객에게 여러모로 유리한 적금이라고 은행측은 설명했다.
현병택 부행장은 “누구나 새해 결심을 한번쯤 하게 되는 것에 착안해 개발했다”며 “상품 가입후 작심삼일로 끝나지 않도록 성공 축하금리는 6개월 후 실적을 감안해 지급하게 된다”고 말했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