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울러 옛 씨티은행의 부장 13명을 수석부장으로 승진시켰다.
22일 한국씨티은행 및 은행권에 따르면 이 은행은 옛 한미은행 직원에 대해 하반기 승진인사를 했으면 1급 승진자 9명, 2급 18명, 3급 36명, 4급 68명 등 총 131명을 승진발령했다.
승진규모에 대해 이 은행 노조는 은행측이 성의를 보인 것으로 평가했으며 다음주 정도 있을 예정인 인사이동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동안 노조는 그룹장 등 핵심 요직에 모두 씨티은행 출신이 포진해 있는 점에 강하게 반발해왔으며 이번 인사이동에 이를 반영해 줄 것을 요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인사이동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아울러 한미 직원에 대한 승진인사와 함께 씨티 출신의 부장 13명을 수석부장으로 승진발령했다.
이들은 모두 MBA출신인 것으로 전해졌다.
원정희 기자 hggad@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