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관계자는 "2003년 방카슈랑스 시행된 이후 1년 만기의 일반보험 형태의 화재보험은 판매됐지만, 장기저축성 보험의 형태로 은행에서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최초"라고 말하고 "기존의 일반 화재보험 상품은 만기시 불입금이 전부 소멸되는 형태였는데 반해 이번에 시판하는 2종의 상품은 확정금리 3.5%, 만기시 불입원금의 100% 이상을 환급 받을 수 있게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7일 판매하는 현대화재해상의 화재보험 상품은 ▲확정금리 3.5% ▲보험기간 5년/7년/8년/9년/10년 ▲납입기간은 3년/5년/7년/10년이고 일시납도 가능하다. 가입대상은 주택,음식점,사무실,병원등의 건물이며 공장,노래방,단란주점 등은 제외된다.
13일부터 판매하는 동부화재의 화재보험 상품은 상품 개발과정에서 은행이 상품의 기본 컨셉 및 부가서비스의 개념을 제안해 만든 상품으로 가입고객은 전국 6천여개의 유니에셋 본사 및 가맹점에서 부동산 임대차 및 부동산 관리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는 1년동안 하나은행을 통해 가입한 고객에게만 제공되며 ▲확정금리 3.5% ▲보험기간 5년/7년/10년 ▲납입기간은 3년/5년/7년/10년/일시납이 가능하다.
이 관계자는 “이번에 판매되는 상품은 만기시 원금을 돌려 받는 장기저축성 상품으로 기존의 일반화재보험에 가입하여 만기시 불입금을 돌려받지 못했던 고객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