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페인은 우선 29일 화천군 노인회관에서 무료 안과 이동진료 및 치료행사를 실시한다. 시력검진이나 간단한 처방과 시술은 행사 당일 진행하고 백내장이나 녹내장 수술은 환자와 협의 후 지정 병원에서 무료로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해 준다.
또한 독거 노인이나 생활보호 대상자 등 불우이웃 20명에게 무료 백내장 수술을 지원한다.
대상자는 KB카드 여성회원이 추천하는 백내장 환자로서 응모 사연 심사를 통해 선정되며 2005년 중 환자가 원하는 일자에 지정 병원에서 백내장 수술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추천을 원하는 여성 회원은 23일부터 6월22일까지 국민은행 홈페이지(www.kbstar.com) 또는 KB카드 여성 전용사이트인 이퀸즈닷컴(www.equeens.com)을 통해 응모할 수 있으며, 6월27일 이퀸즈닷컴 이나 개별 통보를 통해 대상 여부를 확인 할 수 있다.
KB카드는 2002년부터 매년 `밝은 세상 만들기 캠페인`을 통해 백내장 수술 109명, 일반 안과수술 15명, 진료 709명 등 총 833명에게 의료 혜택을 제공한 바 있다.
이와 관련 KB카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노안 등으로 고생하는 이웃을 한 번 더 돌아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밝은 세상 만들기 캠페인이 KB카드만의 공익 행사로 남지 않고 많은 이들이 동참하는 사회적 캠페인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