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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제2창업 ‘비전 2010’선포

김의석 기자

eskim@

기사입력 : 2005-03-30 19:58

10년까지 취급고 80조원, 세전이익 1조원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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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가 2010년까지 연간 세전이익 1조원, 매출 80조원 달성을 경영 목표로 세웠다.

삼성카드는 30일 태평로 삼성생명 1층 국제 회의실에서 유석렬 사장을 비롯한 40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7주년 기념식을 갖고, ‘비전 2010’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는 글로벌 일류 생활 금융·서비스 회사를 선포했다.

삼성카드는 비전 달성 로드맵(Road Map)에서 ‘05년을 제 2창업기로 선언하고, 신판 이익규모를 확대하여 ‘10년까지 3대 사업(▲신판 ▲생활 편의서비스 ▲금융·할부)을 균형적 사업 엔진으로 완전 구축하고 취급고 80조원, 세전이익 1조원 이상 규모의 선진 카드사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삼성카드는 ▲현실 안주 의식 ▲그릇된 최고 의식 ▲“탓”문화 ▲벽(壁) 있는 조직 ▲불신의 문화 ▲부문 이기주의를 조직 내부 6대 병폐로 선정하고, 이를 타파하기 위해 “철저한 고객의식을 바탕으로 변화를 선도하고 신명나게 일하며 1등 눈높이를 갖고, 한마음 한방향을 지향하는 ‘CREA Te문화’ “를 창조해 나가기로 했다.

유석렬 사장은 비전 영상물을 통해 “고객은 다양한 생활 금융·서비스를 통해 최고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고, 가맹점은 매출 증대를 실현, 주주는 안정적 투자 수익, 임직원은 최고의 보상과 자기 계발 기회를 갖도록 하는 4가지 세부 비전 달성을 통해 궁극적인 ‘비전

2010’을 달성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 유석렬(柳錫烈) 사장(사진 왼쪽에서 4번째)이 공로상 및 모범상 수상자들과 함께 비전 달성 의지를 다지고 있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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