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바탕으로 삼도농협은 지난해 6%의 출자배당과 4%의 이용고 배당을 실시하는 한편 비료 7억3500만원, 농약 4억8700만원, 사료 2억4500만원, 유류 10억7600만원, 일반자재 3억500만원, 마트사업 9억400만원, 공제 유효계약고 416억원 등의 실적을 거양했다.
조합원 권익보호와 실익증대를 위한 교육지원사업에도 적극적인 한해였다.
삼도농협은 신지식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해 농가경영 능력향상을 지원하는 한편 환경농업 육성, 영농생산지원에 2억8800만원을 지원했다. 또한 영농지원 방안의 일환으로 광역방제기를 이용 130만여평의 공동방제를 실시하기도 했다.
이러한 지역밀착형 경영으로 조합원 신뢰도를 높인 결과 삼도농협의 지난해 상호금융 예수금은 527억원으로 증가했다.
안범회 조합장은 “현재 외부적인 경영압박 요인과 WTO협상, 쌀재고누증, 농산물가격 하락 등으로 위기를 맞고 있다”며 “각종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절약형 영농방법을 도입한다면 당면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임직원과 조합원 모두가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