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투자자들에게 큰 주목을 받으면서 간접상품시장의 핵으로 자리잡은 적립식 상품들의 인기몰이는 2005년에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저금리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분산투자 효과를 통한 안정성을 강조한 적립식 상품으로 자산관리가 가능하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각 증권사들은 올 한 해에도 적립식 상품판매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어서 적립식 시장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특히 초기시장이었던 지난해에는 각 상품마다의 차별성이 다소 떨어졌던 것을 인지하고 적립식 상품이라는 큰 틀 속에서 운용 및 투자방식에 따라 각각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상품개발에 적극 나서는 한편 부가적인 서비스 제공에도 주력키로 했다.
또한 높은 수익률을 시현하기 위한 리스크 관리에도 힘을 쏟아 고객과의 신뢰확보를 통한 질적 서비스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본지에서는 2005년 각 증권사들의 주력상품을 알아보고 각 상품의 특징과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살펴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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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팀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