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창희 대표이사를 비롯, 임원진과 서울지역 지점장 및 본사 팀장 60여명이 관악구 불우이웃돕기 NGO인 관악사회복지, 봉천동 나눔의 집, ‘함께 사는 세상 장애인센터’와 함께 신림동, 봉천동 일대의 노인가정 125가구를 방문, 쌀 20Kg, 떡국떡, 돌김 등 위문품을 전달하고 자원봉사활동을 펼친 것.
이와 함께 한화 임직원들이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 1000여점을 관악사회복지내 재활용 가게인 이웃사랑방에 기증하고 기증품을 판매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기증품 판매 수익금은 전액 관악구 불우이웃돕기 후원금으로 사용될 예정.
한화가 이처럼 불우이웃돕기에 적극 나서게 된 것은 지난 2003년 5월 관악사회복지와 결연을 맺으면서 부터다. 결연 이후 관악구 불우 이웃의 건강 문제 및 건강 지원에 대해 관심을 갖고 관악사회복지와 함께 매월 길거리 무료 검진을 실시해 왔다. 그 결과 2003년에 신림6동지역, 2004년에는 신림12·13동지역내에 의료 네트워크가 형성되는 성과가 있었다.
한편 한화는 올해부터 관악구 불우이웃 후원을 시작으로 관악구 내 장애인 자조(自助)모임 도우미 봉사활동을 실시해 관악구 내 장애인들의 자립을 돕는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한화는 ‘다음 세대를 가꾸는 기업, 한화’를 슬로건으로 아동복지, 노인복지, 지역사회복지 등 각종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한화 임직원들은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매월 급여에서 일정금을 기부하고 회사는 임직원 기부금의 1.5배 금액을 출연, ‘밝은 세상 만들기’ 기금을 조성하고 있다.
김재호 기자 kj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