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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바젤Ⅱ확정안 대응 분주

원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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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4-07-04 17:24

하나, 데이터관리팀 신설 선두 나서
신한·조흥, 11월까지 청사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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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바젤Ⅱ 최종 확정안이 발표됨에 따라 감독당국을 비롯해 은행권들은 바젤Ⅱ 대응을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4일 금융계에 따르면 이번 확정안은 고급내부등급법(AIRB)의 시행 시기가 1년 늦춰진 것을 제외하면 기존의 안과 별반 다르지 않음에 따라 대부분의 은행이 기존 로드맵에 따라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은행은 최종 확정안 발표 시점과 맞춰 지난주 말께 데이터관리팀을 신설했다.

기존 리스크관리본부내 데이터클렌징 TF팀을 바젤Ⅱ 대응차원에서 정식팀으로 조직화한 것.

데이터관리팀은 바젤Ⅱ에서 특히 데이터의 정확성이 중요한만큼 전행적으로 이에 대한 품질을 관리하기 위한 조직이다.

통합 팀을 구성하고 있는 신한, 조흥은행은 현재 갭분석을 진행중이다.

향후 바젤Ⅱ 모델에 대한 목표를 정하고 시스템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에 대한 청사진을 올 11월까지 마련할 예정이다. 12월부터는 SI업체를 선정해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조흥은행 바젤Ⅱ팀 관계자는 “최종 목표는 AIRB이지만 현실적으로 볼 때 초기엔 기초내부등급법(FIRB)을 적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은행은 데이터 추출 작업을 마치고 현재 LGD(부도시 손실율), EAD(부도시여신액),PD(부도율) 등의 값을 측정하고 있다. 올 8월까지는 이같은 기본작업을 마치고 이후 여신프로세스 개선 등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갈 방침이다.

금융감독원도 최근 발표된 확정안에 따라 빠르면 하반기 내로 국내 감독원 승인 요건 등을 만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원정희 기자 hggad@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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