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정부와 금융계에 따르면 이성남 국민은행 감사가 금융감독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금통위원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감사는 지난 1969년 씨티은행에 입행해 한국지사에서 21년 동안 근무하다 1999년 이헌재 당시 금융감독위원장에 의해 일약 금감원 검사총괄실장으로 발탁된 뒤 부원장보까지 지내고 지난해 3월 국민은행 감사로 자리를 옮긴 ‘여걸’이다.
한편 이감사와 함께 이덕훈 전 우리은행장(57),강문수 한국개발연구원(KDI) 선임연구원(56)도 각각 한국은행과 재정경제부의 추천을 받아 금통위원에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