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8일 은행예금과 보험상품을 연계해 정기예금 이자로 어린이 보험 등 각종 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퓨전형 신상품 `하나가족사랑 정기예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은행권에서는 처음으로 10년 만기에 4.6%의 확정금리를 지급해 금리변동 부담을 없앴으며, 예금가입시 이자를 지급하는 선이자지급식이라서 정기예금 가입과 보험상품을 한번에 이용할 수 있다.
가입금액은 1000만원 이상이며, 개인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중도해지시에도 원금은 항상 보장되며 5년 이상 경과할 때 약정금리를 지급한다. 정기예금은 4000만원까지 세금우대 가입이 가능하고, 예금이자로 가입된 보험은 전액 비과세되며 종합과세에서도 제외된다.
가입 가능한 보험은 어린이저축보험 등 방카슈랑스 적용 모든 저축성 보험이다. 예금 가입기간 동안 보험에 따라 상해의료비, 질병입원비, 식중독, 학원폭력 등으로부터 보험혜택이 가능하며 만기시에는 복리로 운용된 보험금을 지급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가입금액 2000만원으로 금리 4.6%의 만기 10년 상품에 가입했을 경우, 일반정기예금과 일시납보험의 총 수익률은 각각 38.4%, 36.8%지만, `가족사랑 정기예금`은 복리운용효과로 41.1%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