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민유성 부회장과 호흡을 맞출 박승희 전무는 육사 출신으로 재무부와 동화은행을 거쳐 예보 이사를 지냈다. 우리금융과는 예보 시절 연을 맺어 사외이사를 맡기도 했다. 금융 구조조정과정에서 강한 추진력을 발휘하면서도 합리적인 사고로 신망을 얻은 인물로 평가 받았다.
주진형 상무는 전략기획팀과 함께 지주회사가 새로 수행하는 역할 중 가장 주목되는 감사팀을 맡아 주목된다. 서울대 경제과, 존스홉킨스대 경제학 박사과정을 거쳐 황영기닫기

우리은행 내부에서 대거 승진한 신임 부행장은 상업·한일 양 출신에 대해 안배한 흔적이 역력하다.
개인고객본부를 맡은 민형욱 부행장은 외유내강형 성품에 국내외 영업 및 IT마인드를 두루 갖췄다는 평.
연세대를 나와 한일은행에서 출발해 런던지점, 세종로지점과 한빛은행 광화문지점. 종로기업본부 기업본부장, 영업지원단장을 지냈다.
기업고객본부 문동성 부행장은 서울대 독문과를 나와 상업은행에서 은행생활을 시작했다. LA와 푸랑크푸르트 등 해외경력에 한빛은행 비서실장, 우리은행 홍보실장에 국제업무지원단 등을 거쳤다. 깔끔한 업무처리로 정평이 났다.
송기진(중소기업고객본부) 부행장은 건국대를 나왔고 상업은행 노조위원장도 지낸 리더십과 영업력을 겸비한 인물. 대림동·안양·수원·구로본동 등의 지점생활에 수원기업금융 본부장, 영업지원단장 등을 지냈다.
영업단장에서 승격한 기관영업본부의 이병재 부행장은 고대를 나와 한일은행에 입행했다. 압구정현대지점, 테헤란로 기업영업본부장 등을 거쳐 기관영업단장에서 곧장 승진했다. 대외인맥이 넓고 포용력이 뛰어나다고.
박성목(경영기획본부) 부행장은 고대를 나와 한일은행 미국지역본부, 종기부, 포스코센터 기업금융지점장, 업무지원단장 등을 거쳤다. BPR의 기획·실행 과정에서 실력을 발휘했던 것이 인상 깊다는 평.
경영지원단을 맡은 이순우닫기

손병룡(업부지원본부) 부행장은 연세대를 나와 상업은행에서 뱅커의 길을 나섰다. 홍보실 및 준법감시인 경력으로 대내외 관계에서 마당발로 통하며 깔끔한 업무처리가 돋보이는 영업관리 전문가로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