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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 임원진 인사 마무리

원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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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4-03-24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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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의 은행장으로 정경득 전 한미캐피탈 사장이 내정된 가운데 상근감사위원, 집행임원의 인사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24일 금융계에 따르면 우리금융그룹은 경남은행의 상근감사위원 후보에 김성춘 금융감독원 비은행검사1국 부국장검사역을 추천했다.

정 행장 내정자와 김 감사위원 후보는 오늘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또 부행장과 부행장보에 한미은행 출신의 박영빈닫기박영빈기사 모아보기, 김호진 씨가 각각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집행임원은 주총 이후 열리는 이사회에서 선임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김성춘 상근감사위원 후보는 49년생으로 부산상고를 졸업했다. 이후 한국은행에 입행해 금감원 비은행검사국 수석검사역을 거쳐 비은행검사1국 부국장 검사역으로 재임중이다.



원정희 기자 hggad@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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