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 강남지점을 이끌어가고 있는 인경진 지점장〈사진〉.
인 지점장은 본사 영업지원팀에서 오랜시간 근무하다 강남지점장으로 온 보험업계에 20여년 동안 종사한 보험분야 배테랑으로 손꼽힌다. 강남지점은 15개 영업소와 수호천사 340명 팀장 50명으로 구성돼있다.
“설계사들과 인화단결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인 지점장은 지점 가족을 가장 신뢰하고 믿는다. 자신의 의견도 중요하지만 소장 팀장 설계사들의 의견을 소중히 생각하고 간섭보다는 각자 사원들에게 맡기는 편이다. 그런 환경속에서 더 나은 발전이 있고 생산성도 높아진다고 말한다.
강남지점은 동양생명 21개 지점 중에서 대형 지점에 속하는데 다른 지점에 비해 강남권 사원들은 매우 열심히 일하고 있다. 보통 9시30분에 조회를 하는데 가정을 가진 주부들임에도 이른 아침에 회사로 출근하고 있다.
또한 타 지점에 비해 생산성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1인당 생산성이 100만원을 넘고 동양생명에서 유지율이 제일 좋은 지점으로 꼽히고 있으며 전산을 직접 다루는 설계사들도 다른곳에 비해 월등히 많아 설계사 개개인의 자질이 유능하고 전문적이다.
“정도영업으로 생산성 향상과 소득증대에 보람을 느낍니다”
월급을 타기 위해 한달치 실적을 올리려고 하는 것은 가급적 하지 말라고 설계사들에게 당부한다고 한다.
고객들에게 보험의 필요성을 인식시켜준 뒤 보험가입을 권유해야 한다고 인지점장은 말한다.
우연한 계기로 암 보험에든 고객이 보험혜택을 받고 완쾌된 뒤 설계사를 찾아와 다시 보험에 가입하고 고맙다는 인사를 하는 모습을 봤을때 많은 보람을 느꼈다고 한다.
“요즘 설계사들의 끈기가 부족한 것 같습니다”
인 지점장은 새로 들어온 설계사들이 적응하지 못하고 떠나는 모습을 볼때 가장 마음이 아팠고, 얼마전 보험든지 90일이 돼야 보험 혜택을 받는데 한 고객은 88일 만에 병에 결려 보험 혜택을 못받는 것을 보고 너무 안타까웠다고.
인 지점장은 점포를 매일 돌아다니면서 체크를 하고 자상한 아버지처럼 설계사들에게 세심한 관심과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 일 처리를 자율적으로 잘 해주는 수호천사들에게 큰 고마움을 느낀다고 한다.
“월급에서 15% 정도는 보험에 가입해야 합니다”
현대사회는 위험요인이 많기 때문에 언제 닥쳐올지 모르는 어려움에 대비해 본인과 가족을 위해 꼭 보험에 가입해야 한다고 인 지점장은 강조한다. 현재 강남지점 월소득은 3억원인데 앞으로 4억원 이상 소득을 올릴 방침이다.
인 지점장은 “조직간의 인화단결로 자율적인 상호간의 신뢰를 쌓아 최고의 지점으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올 한해 힘찬 포부를 밝혔다.
이길주 기자 ind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