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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부행장 웨커 GE 전 부사장 내정

원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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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4-02-09 10:33

2월 말께 합류할듯 외부 선임 임원 전성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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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이 신임 부행장으로 미국 GE그룹 리처드 웨커 전 부사장을 영입할 것이라고 8일 밝혔다.

은행은 웨커 부행장을 COO(Chief Operating Officer)자리에 앉혀 재무 및 전략 등 경영지원 업무 전반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길 예정이다.

웨커 부행장은 GE그룹 주주 및 투자자 관리 담당 부사장을 지낸 사람으로 지난 1998년부터 2001년까지는 GE 캐피탈의 자회사인 GE카드사 경영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은행 관계자는 “2월말 쯤 웨커씨가 합류하게 되면 외환은행의 임원진 구성이 일단락되지만 이후에도 은행 발전에 필요한 외부인사의 추가적인 발탁 가능성은 남아 있다"고 말했다.

외환은행의 현재 상임 임원진은 은행장을 비롯해 모두 8명으로 외부에서 선임된 임원은 로버트 팰런 은행장, 인사부문 전반을 책임지고 있는 최홍명 부행장, 여신부문을 담당하는 장명기 부행장과 대내외 홍보·IR업무를 총괄하는 김형닫기김형기사 모아보기민 상무 등이다.



원정희 기자 hggad@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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