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저축은행은 이달초부터 인천 주안 본점 1층에 최첨단 지문인식 시스템을 갖춘 186개 규모의 대여금고를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일부 저축은행에서 PB(프라이빗 뱅킹)센터와 대여금고를 운영했지만 지문인식 시스템을 갖추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서저축은행의 지문인식 대여금고는 기존의 열쇠나 카드를 소지할 필요가 없고 지문과 비밀번호만으로 고객이 금고문을 열수 있어 프라이버시 보호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서저축은행은 고객들에게 무료로 금고를 제공하고 일반인에게는 보증금 50만원과 사용료 연 5만원을 내면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김재우 사장은 지난 28일 현재 40여개가 임대됐다며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어 조만간 모두 임대가 완료될 것이라며 앞으로 대여금고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 이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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