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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삼성캐피탈 내년 2월 합병

원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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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12-18 14:30

3월말 최대 1조원 규모 증자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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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는 내년 1월 그룹 내 할부금융사인 삼성캐피탈과 합병을 완료하고 내년 3월말까지 최대 1조원 규모의 증자를 실시, 경영을 조기에 정상화시킬 방침이라고 18일 밝혔다.

합병기일은 내년 2월1일이며 오는 22일 각각 이사회 결의를 통해 합병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합병방식은 삼성카드가 삼성캐피탈을 흡수합병하는 형식이며 통합 회사명은 삼성카드를 사용하게 된다.

삼성카드는 이번 합병을 통해 ▶개인론, 리스 등 중복사업의 구조조정 ▶신판, 할부 중심의 소비자금융 Line-up 구축으로 장기 성장 엔진 구축 ▶고객 데이터베이스 통합 시 합병 시너지 창출 등이 기대돼 조기 경영정상화 달성 및 장기 성장기반 구축의 전기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단기적으로는 합병 이후 영업점포 및 본사조직 통폐합, 중복되는 back office 기능 효율화 등 비용절감 효과가 연간 3000억원 이상에 달해 수익구조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카드는 이번 합병이 완료되는 즉시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내년 3월말까지 최대 1조원 규모의 증자를 실시할 계획이며 삼성생명이 신규로 참여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카드는 지난 1-2년동안 대대적인 자산감축 등을 통해 가계부실에 대응해왔으나 삼성캐피탈과의 합병 및 증자를 계기로 사업구조를 신판과 할부금융 중심의 안정적 사업구조로 재편할 계획이다.

또 내부 경영효율의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향후 1년내에 안정적인 흑자 기반을 확고히 할방침이다.



원정희 기자 hggad@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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