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노틸러스효성에 따르면 내년 중국 우정국 총행 인증을 계획하고 있어 기기 성능을 평가받기 위해 제품을 기증한 것으로 전국 2000여개 도시에서 10만개 이상의 지점을 보유하고 있는 우정국 인증을 획득하면 상당한 제품 공급이 예상된다.
이번 기증식에서 노틸러스효성은 우정국에 벽내장형 ATM(Ubitus7020)1대와 로비타입ATM(Ubitus5070)제품 4대를 제공하고 랑조그룹은 자체 개발 한 거래내역조회기 제품 2대를 기증했다.
또 중국 내 하드웨어, 전자,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소프트웨어 분야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랑조그룹과 포괄적 제휴를 맺었다.
이에 따라 이번 기증식을 시작으로 노틸러스효성은 랑조그룹과 함께 중국 은행권의 금융자동화기기 공략을 본격화 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사천성 우정국이 주최하고 랑조그룹이 협찬했으며 사천성 우정국, 유명광 국장과 랑조그룹의 왕백화 대표, 유경동 자동설비사업부 총경리, 중화집우연합회 회장 유평원 부장, 노틸러스효성 손현식 상무, 북경법인장 사영식 부장 등의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한편 노틸러스효성은 내년 2월경에 중국 4대 은행 중에 하나인, 농업은행의 기기 인증 절차가 마무리될 계획이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