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은행권, 3분기 금융채 발행 급증

송현섭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3-11-02 17:10

BIS비율 확충…외화차입 크게 늘어

올 3/4분기 국내은행들의 금융채 발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외화채권과 BIS자기자본 확충차원의 자본보완증권 발행이 크게 늘어 9월말 현재 금융채 발행잔액은 총 115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3/4분기 은행들의 금융채 발행규모는 5조5000억원이 증가, 지난 2/4분기 대비 2조4000억원이나 늘어났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3/4분기 일반금융채는 3조6000억원이 늘었고 분기말 BIS자기자본비율 제고차원에서 자본보완증권의 발행규모가 급증했다.

후순위채권은 1조1000억원, 하이브리드채권의 경우 8000억원이 증가했으며 통화별로 보면 원화채권은 3조원, 외화채권의 경우 2조5000억원이 각각 늘었다.

더욱이 일부 은행이 외화차입금의 상환재원 마련차원에서 적극적인 발행에 나선 외화채권은 2조3000억원이나 급증, 올해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이와 관련 한 국제금융전문가는 “3/4분기 외화채권 발행규모는 가산금리 하락에 따른 국제채권시장의 발행여건 호전으로 급증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지난달 중국정부채권의 대규모 발행 직후부터 채권시장상황이 급격히 악화돼 국내은행들의 외화차입은 현재 상당히 위축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종류별로 보면 일반금융채는 3조6000억원이 증가, 전분기보다 1조8000억원이 늘어 9월말 현재 발행잔액은 90조7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일반채가 총 금융채 발행잔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8.9%로 전분기보다 0.6%P 하락한 반면 9월말 기준 하이브리드채권 비중은 1.4%로 늘어났다.

특히 분기중 1조1000억원이 증가한 후순위채권의 발행잔액은 모두 21조7000억원으로 차입규모가 갈수록 확대되는 상황이다.

하위채권의 경우 특수은행과 후순위채 발행한도에 여력이 있는 일부 시중은행을 중심으로 9000억원이 늘었으나 상위채권은 2000억원 증가에 그쳤다.

또한 하이브리드채권은 발행잔액 기준 1조6000억원으로 3/4분기중 8000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

한편 권역별로는 시중 및 특수은행이 각각 3조원과 2조5000억원을 발행해 잔액기준 58조9000억원과 54조3000억원의 규모를 보였다.

발행금리의 경우 1년물 원화금융채 발행금리가 연4.32%로 전분기보다 0.34%P 하락했으며 가중평균 발행금리는 연4.32% 전분기 대비 0.34%P 떨어졌다.

그러나 1년만기 정기예금 평균금리인 연4.06%에 비하면 여전히 0.26%P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송현섭 기자 21cshs@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강원주 웹케시 대표, 금융 AI 성장 본격화 이끈다 [웹케시그룹 삼각편대 ①] 웹케시그룹이 인공지능(AI) 전환을 새로운 성장축으로 내세웠다. 기업자금관리(CMS)와 비즈니스 데이터, 경비지출관리를 각각 맡아온 웹케시·쿠콘·비즈플레이 삼각편대가 어떤 승부수를 준비하고 있는지 차례로 살펴본다.다. <편집자 주>강원주 웹케시 대표가 올해를 금융 인공지능(AI) 사업의 매출 창출 원년으로 삼고 성장축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존 기업자금관리(CMS) 사업의 안정적인 수익 기반 위에 금융 AI 신규 매출을 얹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6일 웹케시에 따르면 올해 매출 목표는 850억원이다. 이 가운데 약 50억원을 사업화가 진행 중인 금융 AI 사업에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웹케시 관계자는 "올 하반기 핵 2 DQNAX·포용금융 ‘성과ʼ…강태영 농협은행장, 단임 관행 넘을까 [2027 은행장 레이스 개막] 강태영 NH농협은행장이 순이자마진(NIM) 반등과 수수료수익 확대, 자본비율 개선을 바탕으로 취임 2년 차에 실적 회복의 발판을 마련했다.농협의 정체성을 살린 지역·포용금융도 강 행장 체제의 차별화된 성과로 꼽힌다. 마을기업과 지역 기반 기업을 대상으로 지방자치단체·지역신용보증재단과 연계한 금융지원 체계를 구축했고, 생산적금융과 인공지능 전환(AX)을 담당하는 조직도 대폭 강화했다.다만 실적을 취임 직전인 2024년과 비교하면 평가는 달라진다. 올해 상반기 NIM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04%포인트 상승했지만 2024년 상반기보다는 0.22%포인트 낮았다. 당기순이익과 영업이익, 총자산순이익률(ROA), 자기자본이익률(ROE) 역시 3 DQN은행권 대출사기 ‘뒷북공시ʼ…기업銀 두달새 1110억 [은행 소비자보호 스코어] 국내 주요 은행들이 내부통제 조직을 확대하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사고 예방 시스템까지 연달아 도입하며 소비자보호에 매진하고 있지만 실제 성과는 은행별로 엇갈리고 있다.올해 상반기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IBK기업은행 등 6대 은행의 경영공시를 분석한 결과 하나은행과 신한은행은 민원과 금융사고가 모두 전년보다 큰 폭으로 감소했다.반면 우리은행은 민원이 20% 넘게 줄었음에도 금융사고가 50% 이상 늘었고, 농협은행은 금융사고는 감소했지만 은행업 관련 민원이 증가했다.더 큰 문제는 상반기 결산 이후다. 7~8월 들어 은행들이 과거 발생한 외부인 대출사기를 새롭게 발견하거나 기존 사고금액을 대폭 높여 정정 공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